사이버범죄 신종코로나19와 함께 사라지길…
사이버범죄 신종코로나19와 함께 사라지길…
  • 승인 2020.04.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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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구 수성경찰서 사이버팀장
신종코로나19가 온 세계를 강타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시점에 성착취물로 인한 일명 n번방 사건이 또 한번 시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어려워져 평소보다 실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서 강력범죄 및 교통사고 등은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그에 따른 인터넷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범죄는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이버범죄 유형을 보면 ①유명포털사이트 아이디에 동기화 되어 있는 휴대폰의 연락처를 이용해 가족인 것처럼 ‘엄마 급한 일이 생겨 친구한테 100만원을 빌렸는데 갚아야 돼, 지금 휴대폰 고장 나서 전화가 안 되고 계좌 보낼테니 송금 좀 해줘’라며 접근하는 메신져피싱, ②젊은층이 선호하는 아이폰, 아이팟3 그리고 신종코로나19로 인하여 품귀현상인 마스크(KF94)등을 중고물품사이트에 판매가능한 제품이며 안심번호, 안심계좌라며 약속을 하고서는 대포통장등으로 돈만 가로채는 물품사기, ③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SNS계정을 생성하고 프로필에 이성의 사진을 올린 뒤 의사, 미군부대 장교, 기업CEO등을 사칭하여 카카오톡등으로 은밀한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쌓아 유산상속 등에 대한 경비, 수수료 등을 해결해주면 결혼하겠다며 속이는 로맨스 스캠, ④채팅메신져를 이용하여 음란영상통화를 하자며 접근하여 영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인하여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전송받아 이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하는 일명 몸캥피싱등 이제 사이버범죄유형은 고도로 지능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우리 경찰은 사이버성폭력4대유통망 집중단속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특별수사단장인 경찰서장 중심으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설치해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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