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식물 ‘섬기린초’ 아시나요 송은이·김숙 SNS 지식 나눔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독도 대표 식물 ‘섬기린초’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한 ‘섬기린초’ 관련 4장의 카드 뉴스를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팔로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카드 뉴스는 섬기린초가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관찰되며 특히 독도의 동도에서는 넓은 자생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섬기린초를 알아둠으로써 독도의 생물 주권을 다 함께 지켜나가도록 하자고 독려한다.

서 교수는 이 식물을 네티즌들에게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홍보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매년 식목일에 각 분야 유명인사들과 서울 명동거리에서 섬기린초 화분을 무료로 나눠줬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탓에 온라인 지식 나눔으로 대체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섬기린초를 배우고, 독도도 알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독도 사랑을 계속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네티즌들이 독도의 날, 독도 천연기념물 지정일 등 독도와 관련 특별한 날짜에 맞춰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해 SNS에서 배포하는 ‘독도 지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