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휴게소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도공, 휴게소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 최열호
  • 승인 2020.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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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보증금 절반 축소
1천950억 규모 환급도
도공-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앞줄 왼쪽 5번째)과 진효근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앞줄 왼쪽 4번째) 등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시설협회 관계자들이 결의대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게소 입점매장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한다.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지난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휴게소 운영업체별 상생협의회를 거쳐 입점매장의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의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와 민간분야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한국도로공사 8개 지역본부) 도움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1천950억원 규모를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50% 감소되어 휴게시설 운영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이용고객의 휴식 등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방안으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영업체의 신청을 받아 임대보증금을 환급하되, 대구·경북 등 매출이 급감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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