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영업자 위한 공공배달앱 구축”
“경북 자영업자 위한 공공배달앱 구축”
  • 홍하은
  • 승인 2020.04.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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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진흥원, 플랫폼 마련 추진 중
수수료·광고료 없이 운영키로
소비자·사업자에 다양한 혜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공공배달앱이 마련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피해 대응책으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공공배달앱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배달앱이란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 주문·결제·배달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진흥원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광고료 등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소요 충족을 위해 민간 배달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소비자들 또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상황에 따라 대다수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수수료와 광고료가 전혀 없는 공공배달앱을 구축 및 운영키로 결정했다.

경북 소재 오프라인 기반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배달 인프라가 구축되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흥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진흥원은 소비자에게 가입 축하 포인트를 지급하고 카드·현금·직접 결제 등 기존 민간배달앱의 다양한 편의성을 탑재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자에게는 개발된 공공배달앱을 가입비·수수료·광고료 등 3無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차후 소비자 애로사항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별도의 고객만족센터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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