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4. 6.)
[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4. 6.)
  • 대구신문
  • 승인 2020.04.06 11: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2020년 4월 6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3명이 증가한, 총 6,781명입니다.

현재, 확진환자 1,246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0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5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4명입니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5명(병원 54, 생활치료센터 40, 자가 1)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949명(병원 2,375, 생활치료센터 2,396, 자가 178)입니다. 완치율은 약 72.9%(전국 : 64.2%)입니다.

한편, 총 확진환자 6,78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9명(62.8%),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05명(7.5%/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1, 정신병원 193), 기타 2,017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 관리현황(단위 : 명)>

* 입원‧입소자(1,747명) : 병원 58개소 1,246명, 생활치료센터 8개소 501명
**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

  ​

<확진자 감염유형(단위 : 명)>

<확진자 주간동향>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환자 4/총 확진 175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25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9명), 서구 소재 대구의료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1명)이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5명, 해외입국자 중 1명(캐나다)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4.5. 18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210명이 증가한 총 1,315명입니다.

이 중, 90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699명이 음성 판정을, 13명*(공항검역 6, 보건소 선별진료 7)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0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7명만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해외 입국자 통계를 살펴보면 총 1,315명 중 내국인이 990명(75.3%), 외국인이 325명(24.7%)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외국인 중 아시아 국가가 291명(89.5%), 북미 20명(6.1%), 유럽 5명(1.5%)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베트남 국적의 입국자가 258명에 달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79.3%를 차지하였습니다.

4월 지역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아시아 국가 유학생의 입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학생에 대한 구․군과 대학의 중첩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구․군에서는 안전보호 앱과 하루 2차례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자가격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며, 

각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조직을 구성하고, 보건진료소를 운영하여 자체 관리에 나섭니다.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통보된 날로부터 3일 이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합니다.

아울러, 대구시는 수시점검을 통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강제퇴거 조치할 계획입니다.
 

□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 검사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로 많이 알려진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는 짧은 검체채취 시간과 의료진 감염방지 등 높은 편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감염 초기에 의심환자가 폭증하여 신속한 대규모 검체채취 방법이 요구됨에 따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2월 29일부터 시작해서 복지부 4개소, 대구시 3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10개소에 178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어제까지 총 93,315건의 검진검사 중 16.7%인 15,594건을 수행하였으며, 하루 최대 1,028건을 검사하는 등 감염병의 지역확산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최근 검진건수와 확진환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3월 중 2개소를 운영종료하였고, 서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개소는 4월 5일까지, 동구는 4월 12일까지만 운영하며, 나머지 4개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서구(대구의료원), 남구(영대병원), 북구(칠곡 경대병원), 수성구(대구스타디움 주차장)

운영이 종료된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의 의료인력은 해외입국자 방문검진 등에 재배치함으로써 대구시의 진단검사 역량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주말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은 물론,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교회 등 305개소에 대해 347명(문체부 2, 市 121, 구·군 156, 경찰 68)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대구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1,422개소의 17%인 237개 교회가 예배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다수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였으나, 단체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부 위배 사항이 사전에 파악되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였습니다.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 실시되는 만큼, 종교계에서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드리면서, 집회(예배) 개최 시설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접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3일(금)부터 시작된 온라인 접수에서, 4월 5일(일) 18:00까지 30만 7천여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77.3%인 23만 7천여건이 우편수령을 선택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온라인 접수와 우편수령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 접수건수 중 약 11%인 3만 3천여건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습니다. 검증 결과, 2만 2천여건(66.8%)은 지급대상으로 판명되었고, 9천 9백여건(29.4%)은 비대상이며, 1천 2백여건(3.8%)은 추가 검증할 계획입니다.

오늘(4월 6일)부터 현장 접수도 시작되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개소에서 접수하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불과 3일만에 30만 세대 이상이 긴급생계자금지원을 신청하셨습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브리핑 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