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4·15 총선 선거 운동 기간에 ‘주먹 악수’를 나누는 것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2ｍ 거리 두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에 나선 많은 후보들은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의식해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치는 방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악수는 직접 손과 손이 닿는 것이어서 제일 위험하다지만 주먹 악수를 하더라도 손에 만약 바이러스가 있다면 전염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며 “주먹 악수보다는 그냥 눈인사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유세를 해주시는 게 가장 안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였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2ｍ 거리 두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에 나선 많은 후보들은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의식해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치는 방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악수는 직접 손과 손이 닿는 것이어서 제일 위험하다지만 주먹 악수를 하더라도 손에 만약 바이러스가 있다면 전염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며 “주먹 악수보다는 그냥 눈인사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유세를 해주시는 게 가장 안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였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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