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약 4주만에 최고치
코스닥, 24.20p 올라 597.21
외국인·기관이 순매수 나서
코스피가 6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3%대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3월 12일(1,834.33)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천449억원, 1천9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62%), SK하이닉스(4.4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네이버(0.58%), 셀트리온(6.63%), LG화학(2.07%), LG생활건강(5.07%), 현대차(2.90%), 삼성물산(3.30%), 삼성SDI(3.67%)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5.74%), 종이·목재(5.24%), 유통(4.92%), 증권(4.76%), 음식료품(4.68%)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42개, 내린 종목은 48개였다. 보합은 14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8천234만주, 거래대금은 10조7천39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0포인트(4.22%) 오른 597.2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월 10일(619.97) 이후 약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62억원, 5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5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에이치엘비(4.55%), 펄어비스(3.13%), 씨젠(1.83%), 셀트리온제약(0.29%), 케이엠더블유(2.82%), CJ ENM(4.26%), 스튜디오드래곤(0.37%), 코미팜(7.03%), 헬릭스미스(1.50%) 등 10위권 내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4억7천296만주, 거래대금은 9조6천644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6원 내린 1,229.3원에 마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