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朱, 허위사실 유포시 정치생명 끝날 것”
홍준표 “朱, 허위사실 유포시 정치생명 끝날 것”
  • 이아람
  • 승인 2020.04.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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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촉구 발언 신경 안 써
李, 서민 선동 어이가 없다”
홍준표후보
대구 수성구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는 모습. 이아람기자

4·15총선 대구 수성구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6일 주성영 미래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퇴 촉구 발언 관련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일축하면서 “단 허위사실 유포 시 정치생명 끝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구 수성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대편이 나에 대해 무슨말을 하든 관심 없다. 그리고 주성영이 변수가 되냐”며 웃어보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해서는 “극히 잘못된 정책이자 매표행위”라며 특유의 강한 어투로 지적한 뒤 “야당대표가 100만 원을 전 국민에게 준다는 것은 국고 나눠먹고 끝내자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경제 기반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100만 원 한번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경제기반을 회복하는 데 돈을 써야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홍 후보는 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의 ‘2년짜리 국회의원’ 지적에 대해 “2년 뒤에 사퇴하는 것은 내가 대통령됐다는 얘긴데, 상대후보에 대해 그런말 해주는 것 참 고맙게 생각한다.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계속 떠들라”고 대답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대선 나가도 지자체장과 달리 사표 안쓴다. 박근혜, DJ(김대중)도 대통령 당선되고 이튿날 사퇴했다”며 “국회의원 관계규정도 모르고 서민들을 선동하는 모습 참 어이가 없다”며 맞섰다.

그는 또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수성을) 후보가 투기과열지구 ‘해체’를 공약했다. 근데 해체가 아니고 해제다”며 “기본적 용어도 모르는 분이 현수막을 써놓고 하나”며 상대편 후보를 향해 비판했다.

홍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큰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이대로면 15%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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