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원장 김승한)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연수가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휴업 기간에도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자기계발을 위해서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화상연수를 개설하여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수과정은 모두 9개 과정으로 집합연수가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연수의 본질을 충족하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튜브 시대에 살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수의 첫 과정으로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 강사를 초청하여‘신종 감염병 시대, 자기관리역량이 중요한 시대’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활용한 쌍방향 화상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유튜브를 통해 재택근무 중인 교원을 대상으로 강의와 함께 패널 토의,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문과 코멘트 등을 통해 연수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매력으로 연수생 1천371명이 신청하였다. 아울러 4월 1일(수)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2020 초중등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에는 지금까지 개설된 직무연수 중 가장 많은 1천450여명의 교원이 연수를 신청하였다. 이는 장기간의 휴업기간으로 학생 생활교육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많은 교원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의는 전문 강사 4명이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과 해결방법을 토크 형태로 진행하면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원의 이러한 시도는 연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하나의 참신한 모델로 학교 및 타 연수 기관에서 충분히 벤치마킹 할 수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