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얼어붙은 지역경기 회복 총력
영주시, 얼어붙은 지역경기 회복 총력
  • 김교윤
  • 승인 2020.04.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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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생활지원사업에 55억
16억 투입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사업 60% 상반기 조기 집행 예정
영주시-경제활성화총력

영주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침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에 나섰다.

시는 긴급재난 생계비, 일자리·소상공인 지원, 방역대책 및 시민편의 등 3개 분야에 대해 39대 시책을 수립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긴급 재난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약 55억원을 투입해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와 시설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사업과 함께 아동양육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85억 원의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며, 정부형 긴급재난생활비 지원도 함께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한 일자리·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16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기존 5%였던 할인율을 10%로 확대하고 특별할인 기간을 2월에서 4월까지로 연장 운영토록 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전용 융자지원을 실시해 5년 간 최대 1억 원까지 융자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신용카드 수수료의 0.8%를 10억의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을 위해 업종별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융자사업과 보조 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16개 중소기업과 1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단체 채팅방을 개설, 운영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시책을 안내하고 피해를 상담하면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착한임대인 운동 참여 독려, 코로나 안심클린 시장 만들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60%인 3천5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도록 했으며, 관급공사 등의 선급금 지급율을 80%로 확대해 83억 원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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