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이 지난 3일 오후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 쌀을 미국으로 수출했다.(사진)
수출 길에 오른 것은 아자개쌀 10t(1천포/10kg) 2천400만원 상당으로, 불황속에 외화를 벌어들이는 쾌거를 거뒀다.
상주 아자개쌀은 올해 들어 호주에 세 차례 47t(1억1천300만원 상당) 수출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달부터, 캄보디아는 4월부터 쌀 수출 중단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 상주 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선 다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회는 어려움 속에서 찾아오듯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상주 쌀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하고 전 세계인에게 상주 쌀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