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후보는 7일 “대구시는 의료진에게 즉각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숨을 걸고, 생업을 중단하고 어려운 대구시민들을 위해 달려와 준 의료진에게 지급되어야 할 수당마저도 정치적 고려 대상이 되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대구시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중앙정부로부터 이미 내려온 수당을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지급을 미루는 대구시의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의료진들이 보여준 용기와 대구시민의 극복의지에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대구시는 세계인들에게 대구가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로 남는 것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일침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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