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생계자금 신청현장에 무장 경찰관 투입
대구경찰, 생계자금 신청현장에 무장 경찰관 투입
  • 강나리
  • 승인 2020.04.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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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등 범죄 예방 방범 강화
등기우편 배송시에도 차량 동승
대구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날치기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활동을 강화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9일까지 긴급생계자금 배부 현장에 무장 경찰관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등기우편 수령용 긴급생계자금을 분류하는 배부본부에는 선불카드, 상품권의 도난 방지를 위해 무장 경찰관 8명을 배치한다. 배부본부에서 선불카드 등을 지급기준에 따라 분류한 뒤 구·군별 대표 우체국으로 배송할 때도 경찰관 2명이 배송 차량에 동승하도록 했다.

대구경찰청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생계자금 현장 방문 접수·수령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은행에서 행정복지센터로 긴급생계자금을 이송할 때 경찰관 2명이 차량에 동승해 호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9일까지 관할 경찰서에서 구·군 대표 우체국 7곳을 방문해 집배원을 대상으로 등기우편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상황별 112 신고 요령도 안내해 범죄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손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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