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도 설문 최초 실시 성과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은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최고기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청은 이번 수상으로 동구는 2019년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대구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 2020년 1월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규제개혁 분야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규제행정 기업체감도 설문조사’ 최초 실시, 대구 혁신도시 입주기업 대상 ‘1:1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기업의 규제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혁신의 대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배기철 청장은 “대구 동구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로 기업과 주민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규제개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민·관 합동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현지실사를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을 유효기간 2년간 인증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