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행복, 女幸 프로젝트’
이 후보는 “사회적으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의 전반적 인식이나 제도 등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며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생활형 공약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여성 범죄피해 예방 위한 ‘스마트여성 안심통합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성폭력 범죄 근절 및 처벌 강화 입법 추진 △학교·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여성 안심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방범에 취약한 여성가구를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건축 허가 단계로 강화하겠다”며 “실정법 및 조례 개정 추진을 통해 도시계획 및 행정계획 시 요건 강화, 민원허가 등에 수준(단계)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논란이 불거진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불법 촬영물의 처벌 대상과 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이를 이용·유포하는 범죄도 성범죄의 범주에 포함시켜서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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