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야간관광 100선’ 뽑혀
대구 수성못 ‘야간관광 100선’ 뽑혀
  • 강나리
  • 승인 2020.04.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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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 야경. 수성구청 제공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 야경.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지역 명소인 수성못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야간관광 100선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 자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 건)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가 매력도, 접근성, 치안,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수성못은 관광 안내서인 ‘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리게 된다. 향후 관광공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아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등을 실시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야간관광 홍보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수성못은 도심에 위치한 수성구 대표 관광자원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수성 빛 예술제, 수성못 페스티벌, 수제맥주 축제,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등 다수 축제가 열려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하루 4회 가동되는 영상음악분수 등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 사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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