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수성을 후보, 주말 지지층 결집 총력…이재오·박찬종 보수논객 지원 유세
홍준표 대구 수성을 후보, 주말 지지층 결집 총력…이재오·박찬종 보수논객 지원 유세
  • 홍하은
  • 승인 2020.04.11 2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전영호 기자 riki17@idaegu.co.kr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전영호 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4·15 총선 마지막 주말인 11일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이재오 전 국회의원, 박찬종 전 국회의원 등 보수논객들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께 대구 수성못에서 잇따라 지지 연설을 통해 홍 후보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재오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1등 공신은 바로 대구시민인데 현 정부는 코로나 극복을 자신들이 잘해서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단 한 석이라도 더 줘서는 안 된다"며 "지역 발전 적임자이자 대구 정치문화를 바꿀 적임자는 홍준표밖에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박 전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딱 두 사람인데 그 중 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북한 김정은"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다. 홍 후보뿐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홍준표 후보는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 통합당 인사들은 제가 대구에 온 것이 유배지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선거기간 동안 지역을 다녀보니 대구가 '약속의 땅'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저렇게 되고 난 뒤에 정권 갖고 올 사람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대구 왔다"면서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하은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