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9일 산내면 외칠리들에서 있었다.
청년농부 이상목씨는 지난 3월 8일 해담벼(조생종) 및 설향찰(조생종)로 파종해 이날 모내기를 가졌다.
이씨는 개인 도정시설을 갖추고 전량 도정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매년 8월에 조기 수확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쌀 생산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이 우려되지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벼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출하하고 일반벼가 아닌 특수미(향기미, 유색미 등) 재배를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고부가 쌀을 재배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