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취약계층 지원 구호물품 기부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 지원 구호물품 기부
  • 남승현
  • 승인 2020.04.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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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경제기업 뜻 모아
기업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
12대구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급했다.

경북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김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주석희 칠곡군 예비사회적기업 ‘상상’ 대표 등은 지난 2일 경상북도청에 모여 구호 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구호 물품 기부는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12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뜻이 한데 모여 성사됐다.

당초 이들 기업은 DGB금융그룹으로부터 대회 성적에 따른 시상금(1천200만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시상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기로 한 것이다.

기부 물품은 이들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농수산물 가공품, 문구 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활용하기로 해 기업에는 매출 증대 효과가, 취약계층에는 물품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 중인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와 활동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민·관·학 관계 기관들이 더욱 상호 협력해 공공의 이익 및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DG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및 투자금 조성, 판로 개척 등을 위한 경북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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