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환불이 현실적”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대학교에서 수업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사이버대학교만큼 등록금을 인하하고 환불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학생들은 일 년에 1천만원씩 하는 대학 등록금을 내면서 질 떨어지는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며 “등록금에 포함돼있는 도서관·체육관이 폐쇄되어 학교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학습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재정지출은 작년 대비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학이 등록금을 환불해주는 것은 비현실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기존 사이버 대학 등록금을 참고해 차액만큼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난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과 대학의 고정적인 지출을 고려했을때 교육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학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대학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는 협의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권 후보는 “학생들은 일 년에 1천만원씩 하는 대학 등록금을 내면서 질 떨어지는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며 “등록금에 포함돼있는 도서관·체육관이 폐쇄되어 학교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학습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재정지출은 작년 대비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학이 등록금을 환불해주는 것은 비현실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기존 사이버 대학 등록금을 참고해 차액만큼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난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과 대학의 고정적인 지출을 고려했을때 교육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학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대학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는 협의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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