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행복한 안동·예천을 만들기 위한 긴급유급돌봄휴가제 등 30·40세대 맞춤형 보육 및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업과 인재가 몰리는 안동·예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주여건이 개선되어야하며 그 첫째가 보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 또한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워킹맘 아내의 남편으로서 국가의 보육 지원 강화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엄마와 아빠 아이가 행복한 안동예천을 만들기 위해 보육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가적 재난으로 휴원·휴교 사태가 이어지면 맞벌이 가정의 자녀돌봄에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심보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정부가 등록 및 신청을 한 육아도우미의 정보를 통합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관리감독 할 수 있는 ‘(가칭)민간 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교육·보육시설이 임시 폐쇄되거나 보육인력이 임시 휴무조치 될 경우, 맞벌이 가정의 원활한 육아를 위한 ‘긴급유급돌봄휴가제 도입’을 추진하겠다.
또한 신도청내 (가칭)‘퇴계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해 경상북도 최초 국제고등학교로서 예천·안동 뿐 아니라 경북 아이들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담겨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급식비 공공기관 수준으로 인상(1900원→3800원) △보육의 질적향상을 위해 표준보육비용 공표를 의무화 △임산부를 위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상향으로 교통비, 주유비 지원 △난임시술비 전액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