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살균소독제 벤처기업인 ㈜에이치엔티(대표이사 박인태)가 지난 2월 11일부터 살균소독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작전사에 따르면 ㈜에이치엔티는 지금까지 살균소독제 27t(3억원 상당)을 2작전사에 기부했다. 제공된 살균소독제는 2작전사 및 예하부대 장병들의 손 및 생활관 소독 등에 사용됐다.
2작전사는 박인태 ㈜에이치엔티 대표이사가 사령부 군악대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군 복무를 했다고 전했다. 박인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의 심각한 상황을 알고, 수익보다는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것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부터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