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이현식씨 조기 진압
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지난달 20일 팔달신시장에서 화재 조기진압으로 재산·인명피해를 막은 민간인 2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차량용소화기)을 수여했다.
유공자로 선정된 박정훈(36)·이현식(44)씨는 상가 화재 목격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상점에 비치돼 있던 분말소화기 3대로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이용수 북부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면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를 용감하게 조기 진압해 준 두 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