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윤여선)는 지난 4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워킹 스루’방법으로 신입생 교과서를 배부했다. 이 방법은 1학년 담임교사들이 휴업기간 중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는 온라인 학급방을 이용하여 사전조사로 결정되었다.
학부모는 7일 오전 10시 30분을 시작으로 학반별로 10명씩 30분 단위로 지정된 시간에 학교 후문으로 와서 교과서를 수령하였다. 교과서 배부 시에는 철저한 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감염병 예방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최대한 대면 접촉을 막고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으로 학생도 동행을 희망할 경우 학부모와 학생의 첫 대면 만남으로 등교개학을 대비한 래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과서와 함께 1학년 입학 선물, 온라인 개학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정 학습지 등을 배부하여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였다.
1학년 담당 정설 교사는 “워킹 스루 방식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되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결정한 방식”이라며 “담임과의 첫 대면이기도하고 워킹 스루 방식에 의한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