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대가야 캠핑공화국’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가야 캠핑공화국 사업은 국비 6천만원에 지방비 6천만원(도비 30%, 군비 70%)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2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월 한 달 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총 63건이 신청됐으며 4개 시·도의 6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가야 캠핑공화국이란 주제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야영장 활성화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캠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단위 캠핑객을 대상으로 한 ‘낭만뿜뿜 캠핑’, 청소년(초등학생) 대상의 ‘우당탕탕 캠핑’, 문화재야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야행가고 캠핑’,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얼떨결에 캠핑’ 등 4개의 테마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가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 대상별·테마별 프로그램을 상설화,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방안 모색, 캠퍼참여형의 프로그램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