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을

김 당선인은 “저를 뽑아주신 북구을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한표의 의미를 가슴에 담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경제추락, 불안한 안보 등 국정실정에 대해 ‘옐로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이번에 드러난 대구 민심을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수백, 수천의 김승수 분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무엇보다 낯선 정치의 길에 뛰어든 가장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예비후보 때부터 본선까지 묵묵히 곁을 지켜 준 최고의 참모이자 선거운동원이었던 가족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결과는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빚어낸 값진 승리”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30년 전 공직에 입문할 때 가졌던 선공후사의 초심을 잃지않고, 주민과 늘 소통하는 가족같은 의원, 일 잘하는 의원, 무엇보다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문 정권의 실정을 막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대구경제 회생, 북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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