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원도심인 평화동 김천역 앞에 김천로 활성화를 위한 ‘상업문화의 거리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상업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 반영, 중앙초등학교에서 부터 국민은행까지 왕복 700m구간에 각종 편의시설을(가로등, 열주등, 파고라 등) 설치하는 ‘김천로 보행환경여건개선 사업’이다.
김천로 주변의 가로수인 은행나무는 노쇠해 가로수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가을이 되면 은행잎과 유실수가 떨어져 미관과 악취로 인해 보행자와 인근 상인들의 골칫거리로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보행자 불편과 상가로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가로수를 교체해 달라는 주민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수용, 전선지중화 사업과 연계하여 가로수 은행나무를 제거하여 산딸나무로 식재했다.
오래된 보도블록 교체, 노후된 버스승강장 정비 등 각종 주민들의 현안사업 및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가로수제거 및 가로등 및 보도블록 교체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동 보행환경사업과 더불어 원도심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수행하여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