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는 공한지, 향기나는 꽃밭으로
악취나는 공한지, 향기나는 꽃밭으로
  • 서영진
  • 승인 2020.04.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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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양면 주민 30명 ‘구슬땀’
영천시공한지꽃밭조성
영천시 자양면은 지난 13일 삼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한지 및 유휴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

영천시 자양면(면장 신재근)은 지난 13일 삼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한지 및 유휴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

공한지를 시작으로 마을회관까지 약 1만2천포기, 2km에 걸쳐 접시꽃을 식재했으며 하트모양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한지 꽃밭 조성은 그동안 마을의 미관을 저해하던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무단 투기 억제와 악취 발생 방지효과도 있다.

자양면은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이 백리길을 이루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가 깃든 천년고찰인 거동사, 기룡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영천댐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묘각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망향공원전시관,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이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마을 차원에서 꾸준히 관리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꽃길이 되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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