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김은석 ㈜기성산업개발 대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해 있는 보훈 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은석 대표는 지난 1983년 육군에서 불도저 운전병으로 근무할 당시 암반 폭파 작업 도중 부상을 입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그는 평소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아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보훈 가족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무의탁 독거 재가 보훈 가족의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보훈 가족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