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특판

5천억 물량…15개 은행서 판매
6월까지 한도액 100만원 상향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지류) 10% 할인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5천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6월 말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온누리상품권은 대구·신한·우리·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기업·농협·수협·신협·새마을·수협·우체국 등 15개 시중은행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구매하면 된다. 현금으로 구매할 때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 등이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연말까지 10% 할인한다.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에 전통시장 소득공제(40∼80%)까지 활용하면 알찬 구매가 가능하다”며 “온누리상품권 특판이 어려운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홍하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