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식품 품질 평가사가 식품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1회 식품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상주해 매장 위생 관리와 상품 유통기한 경과 여부를 전담 관리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하절기로 접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념게장, 훈제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 초밥, 샌드위치 등 식중독 우려가 높은 7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해 소비자들의 여름철 건강을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승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팀장은 “하절기 식품 위생관리 기준 수립으로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고 집중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만큼은 철저히 관리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