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보낸 가요계 기지개 ... 5월 아이돌 줄줄이 컴백 러시
긴 겨울 보낸 가요계 기지개 ... 5월 아이돌 줄줄이 컴백 러시
  • 승인 2020.04.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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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이돌 그룹 콘텐츠 예열
몬스타엑스·뉴이스트·데이식스, 5월 한날 새 앨범 출시
그룹 몬스타엑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긴 겨울을 보낸 가요계가 다시 기지개를 켤까.

굵직한 아이돌 그룹들이 이달 하순부터 5월 초 사이 줄줄이 출격하며 가요계에 조심스럽게 활기가 돌아오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미 컴백 스케줄과 티저 이미지, 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공개하며 예열에 들어갔다.

가장 눈길이 쏠린 대목은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거느린 보이그룹 네 팀이 다음 달 초 일제히 컴백한다는 점이다.

특히 몬스타엑스와 뉴이스트, 데이식스 세 팀은 다음 달 11일 한날 새 앨범을 선보인다.

최근 성공적으로 미국 데뷔전을 치른 몬스타엑스는 이날 새 미니앨범인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한다. 7개월 만의 국내 컴백으로, 올해 들어 휴식기를 가졌던 메인래퍼 주헌도 복귀한다.

뉴이스트는 같은 날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을 내놓는다. 지난해 10월 미니 7집 ‘더 테이블’ 타이틀곡 ‘러브 미’로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7개월 만의 국내 앨범이다.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란 수식어를 지닌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도 같은 날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4일에는 아스트로가 미니앨범 ‘게이트웨이’(GATEWAY)로 돌아온다. 이들은 활동을 중단한 문빈을 포함해 6인조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늦봄 재개된 아이돌 ‘컴백 러시’는 이달 초부터 차츰 달아오르기 시작해 하순 들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컴백한 그룹들 성적도 준수하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6일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국내 음악방송 4관왕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데뷔 등 깜짝 성적을 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0년 차를 맞은 에이핑크도 13일 발매한 미니 9집 ‘룩’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어 20일에는 갓세븐이 고전소설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한 새 미니앨범 ‘다이’(DYE)로 컴백 행렬에 합류했다. 갓세븐 신보는 호주·네덜란드·뉴질랜드 등 해외 4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자체 기록을 넘어섰다.

오는 22일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미니앨범 ‘다 카포’(Da Capo)를, 27일에는 오마이걸이 미니앨범 ‘논스톱’(NONSTOP)을 선보인다. 보이그룹 NCT 드림은 9개월 만의 새 앨범 ‘리로드’(Reload)로 29일 돌아온다. 폴킴(22일), 마마무 솔라·핫펠트(23일), 청하(27일) 등 막강한 솔로 주자들도 새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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