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격 채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격 채비
  • 김교윤
  • 승인 2020.04.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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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착수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통과 거쳐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 계획 수립
신소재 부품 클러스터 집중 육성
경북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를 비롯해 경북 북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국가산단에 베어링 및 전·후방 연관기업, 경량소재 관련기업을 유치해 지역을 신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예타)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사업시행 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하며, 기간은 통상 6개월에서 8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는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 후 개발공사 이사회 및 경북도 의회 의결을 거쳐 신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동안 경북도와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기본업무 협약체결, 개발방향 설정, 기업수요 확보 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특히 베어링산업 발전포럼,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영주시민과 시민추진위원회, 경북도의원, 영주시의원이 함께 국가산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의지를 결집해 왔다. 앞으로 시는 경북도,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현장실사 등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사업타당성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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