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권은 거듭된 정책 실패와 스캔들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한일 관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자민당 내 강성 우파를 기반으로 하는 이들은 일본 내 반한·혐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 극우 세력에 동조하는 집단이 일본 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도 그와 같은 부류가 있다.
이 책의 저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그들을 ‘신친일파’라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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