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딛고…정상화 나선 대구시체육회
코로나 딛고…정상화 나선 대구시체육회
  • 이상환
  • 승인 2020.04.2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민선 회장시대 첫 임원진 구성
106개 세부사업 추진 등 논의
2020 정기대의원총회
대구시체육회는 23일 대구시체육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늦춰진 초대 민선 회장 시대 첫 임원진 구성 등 체육회 현안사업의 정상화에 나섰다.

대구시체육회는 23일 대구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회장 출범 후 처음으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초대 민선 대구체육회장 선출 등 5건의 보고와 201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 1월 16일 박영기 회장 취임 후 당초 2월말 정기 총회를 개최해 민선시대 체육회를 이끌 새 임원진 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으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개최하게 됐다. 시체육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9년도 총 23개 사업 106개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와 330억4천9백만원의 결산액 승인과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위촉(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민선 회장시대 첫 임원진 구성은 박영기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참석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의무적으로 회의 중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의원 1인 1책상을 배정하고, 강의식 좌석 배치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체육회는 민선 회장 첫 해인 올해 “건강 100세 시대,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개 사업 및 47개 세부사업 △일상에서 만나는 스포츠를 위한 5개 사업 및 33개 세부사업 △평생 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한 4개 사업 및 10개 세부사업 △현장기반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4개 사업 및 16개 세부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체육회 초대 민선 박영기 회장은 “회장 업무 수행에 있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구분 없이 균형된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낮은 자세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방체육회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 체육회장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