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해남 왕고구마’ 특판전… 300t 매입
신세계 ‘해남 왕고구마’ 특판전… 300t 매입
  • 이아람
  • 승인 2020.04.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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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3kg 9천980원 판매
이마트 등 신세계 계열사들이 농가 돕기 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판로지원에 나선다.

23일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고구마 산지인 해남에서 과잉생산된 못난이·길쭉이 고구마들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재고가 쌓이고 있다. 이에 판로를 열어 소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기획한 물량은 총 300t 가량이다. 우선 이마트가 213t으로 가장 많은 양을 맡았고, 이어 신세계TV쇼핑(65t), 이마트에브리데이(12t), SSG닷컴(7t), 신세계푸드(3t) 등이 판매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이마트, 쓱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3㎏ 한 봉지를 9천980원에 판매한다. 제휴 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시티카드)로 구매하면 40%할인을 적용받아 5천988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못난이 왕고구마를 정상상품인 밤고구마(5천980원·1.3㎏)와 호박고구마(6천980원·800g)와 함께 별도 특설매대를 구성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은 27일 오후 7시35분에 일반 고구마와 못난이 고구마를 혼합한 8㎏ 대용량 ‘해남 꿀고구마(100~280g 4㎏+280~450g 4㎏)’를 2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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