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주공2단지서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달서구 월성주공2단지서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 정은빈
  • 승인 2020.04.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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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월성주공2단지서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 대구시-달서구청-LH,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업무협약(MOU) 체결



대구시와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달서구 월성주공2단지에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대구 달서구청은 26일 대구시, LH와 함께 달서구 월성주공2단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24일 ‘대구 월성주공2단지 내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비 확보에 따른 지방비 매칭 및 공모 선정 시 사업시행 관련 행정 지원(대구시, 달서구청) △주민 일자리 창출 조건으로 사업부지 무상제공 및 설계·시공 등 관련업무 지원(LH) △시설 운영·관리(달서구) 등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심 내 공공기관이 소유한 임대주택단지의 비축토지를 생활SOC 복합시설물로 조성할 가용토지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생활권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점단위 소규모 개발사업에 국비, 주택도시기금 등을 지원해 준다.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발표는 오는 8월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비 등 50억 원이 지원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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