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소기업 첨단도시·글로벌 관광도시로”
“안동, 강소기업 첨단도시·글로벌 관광도시로”
  • 지현기
  • 승인 2020.04.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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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10대 프로젝트’ 발표
2030년까지 인구 30만 도시
내년 국비 1천711억원 목표
안동형 일자리 모델도 추진
2021_국도비확보_예산정책_간담회
안동시는 지난 23일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인구 30만 명에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고 강소기업의 넘치는 첨단도시, 관광으로 먹고사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건넨 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림 국회의원과 김형동 당선인, 도·시의원이 소속정당을 떠나 함께 자리해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마련과 2030년까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이뤄내야 하는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등이 발표됐다.

10대 프로젝트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존지역 해제 △중부내륙선(점촌∼안동∼영덕) 철도건설 △원도심~신도시 직행로 △도산대교 가설관련, 접근성 개선과 점(點)관광을 선(線)관광으로 교체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안동이 주산지인 △HEMP(대마) 기반 규제자유특구 지정 △스마트 팜 HEMP 재배단지 조성 △문화ICT와 바이오백신, 대마 산업이 융합된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도청소재지 안동의 경제를 견인할 신규플랜도 포함됐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도시형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통문화교육원 설립 △안동역사부지 개발 등은 관광에 AI를 접목하고 문화재 인력양성과 관광을 통한 원도심 재생 등 이다.

이날 굵직한 현안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안동시 내년도 국비 목표액만 50건에 1천711억 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4건에 337억 원 규모다.

국·도비 사업은 ‘경북 융·복합 콘텐츠 창작센터 구축’,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건립’,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바이오 메디푸드 상용화 지원시스템 구축’, ‘안동 산토리니 마을조성’ 등 이다.

이밖에도 △안동시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 △도청 진입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 등도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보고회’도 준비하고 있다.

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안동시와 지역 3개 대학, 대경연구원 등이 머리를 모아 20개의 신산업을 발굴했으며, 대학이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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