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업계 ‘코로나 위기 극복’ 시동
영천 관광업계 ‘코로나 위기 극복’ 시동
  • 서영진
  • 승인 2020.04.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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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발굴 간담회 가져
여행주간·마일리지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논의
대형 숙박업소 건립 제안도
영천시코로나19대응관광정책발굴
영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관광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관광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지역 관광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관광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된 직후인 지난 2월 14일 개최된 첫 번째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코로나 사태 발생 후 2개월여가 지난 현재의 관광업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 중인 관광 활성화 정책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실적인 대안을 담아내기 위해 준비되었다.

간담회는 현재 진행 중인 관광분야 지원정책과 코로나 종식 후 본격 시행될 영천시 관광활성화 계획에 대한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의 설명에 이어 관광업계 재도약을 위한 관광 사업체들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영천시 관광 활성화 방안의 주된 내용에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지원, ‘만원의 행복 영천버스’ 운영과 팸 투어, 영천관광 인증 릴레이, 영천 여행주간 운영, 관광택시 활성화 등을 통한 관광업계 붐 조성 계획을 비롯해 영천관광 UCC 공모전 개최, 로드 마케팅을 이용한 영천방문 촉진 프로모션 강화, ‘영천 마일리지’ 운영과 ‘영천 관광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한 차별화된 관광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간담회 참석자들은 어린 자녀 및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관광상품 개발,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발굴, 대형 숙박업소 건립 등을 제안했으며 신규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자원의 진단과 재정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요청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광사업체 종사분들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코로나 사태 이후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우리 지역엔 3월 7일 이후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한 단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돼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시에서도 영천관광 재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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