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확진자 가족 1명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는 1명,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738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10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 입국자 검역 5명, 경기 3명, 대구·충남 1명씩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으로 미주(3명)와 유럽(2명), 일본·베트남(각 1명)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20일째 1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47명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20일 해병대에 입소해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A(19) 군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A 군이 입소 전 부산 지역 식당과 숙박 시설, 클럽 등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산시 방역 당국은 현재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방역 당국도 전날 확진된 A 군의 지인을 대상으로 감염 및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섰다.
현재 지역 확진자 564명은 전국 37개 병원에서, 6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1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누적 완치자 수는 6천131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5%다.
경북 지역에서는 사흘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천36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예천군에 따르면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예천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B(81) 씨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지역 확진자 198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는 3명이다. 전날 6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천64명으로 증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738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10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 입국자 검역 5명, 경기 3명, 대구·충남 1명씩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으로 미주(3명)와 유럽(2명), 일본·베트남(각 1명)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20일째 1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47명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20일 해병대에 입소해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A(19) 군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A 군이 입소 전 부산 지역 식당과 숙박 시설, 클럽 등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산시 방역 당국은 현재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방역 당국도 전날 확진된 A 군의 지인을 대상으로 감염 및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섰다.
현재 지역 확진자 564명은 전국 37개 병원에서, 6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1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누적 완치자 수는 6천131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5%다.
경북 지역에서는 사흘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천36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예천군에 따르면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예천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B(81) 씨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지역 확진자 198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는 3명이다. 전날 6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천64명으로 증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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