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까지 여경 전담 지원
‘신상 노출 방지’ 가명 조사
‘신상 노출 방지’ 가명 조사
대구지방경찰청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한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대구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올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 중이다. 피해자는 112·117 전화, 경찰관서 홈페이지 온라인 신고 코너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통해 24시간 익명 채팅으로 상담·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피해 신고를 하면 여성 경찰관이 상담부터 종결 시까지 피해자 보호·지원을 전담한다.
피해자는 개인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가명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보복이 우려되는 경우 신변 보호 요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선변호인의 무료 법률 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영상물 삭제,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경제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구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각 경찰서와 여성단체에 배포했다. 안내서에는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신고 채널 등의 정보가 담겼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해자에게는 더욱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대구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올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 중이다. 피해자는 112·117 전화, 경찰관서 홈페이지 온라인 신고 코너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통해 24시간 익명 채팅으로 상담·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피해 신고를 하면 여성 경찰관이 상담부터 종결 시까지 피해자 보호·지원을 전담한다.
피해자는 개인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가명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보복이 우려되는 경우 신변 보호 요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선변호인의 무료 법률 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영상물 삭제,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경제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구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각 경찰서와 여성단체에 배포했다. 안내서에는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신고 채널 등의 정보가 담겼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해자에게는 더욱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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