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23일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30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대가야읍 백재호 씨, 기타(애향)부문에 운수면 출신 김상화 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의 백재호 수상자는 현재 고령신용협동조합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령군체육회·관광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체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기타(애향)부문 김상화 수상자는 서울신문사 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고령군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및 영호남 가야문화권한마당 행사 추진 당시 사업평가 및 국도비 확보를 적극 지원했고, 대가야문화권 개발 등 각종 핵심사업과 대가야체험축제 등을 적극 홍보해 고령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발전 극대화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30회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은 코로나19 진정화 국면 이후 진행될 ‘군 단위 행사’와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