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거점’ 발돋움하는 포항
‘혁신성장 거점’ 발돋움하는 포항
  • 김기영
  • 승인 2020.04.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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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구개발특구 내 5개 기업, 연구소기업 추가 등록
기술사업화·판로 개척 등 지원 예정…각종 세제혜택도
포항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으로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5개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연구소기업으로 추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는 지난해 12월 등록된 ㈜바이오파머, ㈜리스트벤처, ㈜아이언박스 3개 기업을 포함해 ㈜자비스옵틱스, ㈜한동샘, ㈜에브리유즈, ㈜헥트, ㈜알엔비즈 5개 기업 등 현재 모두 8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설립주체가 자본금의 10-20% 이상을 출자할 것을 설립요건으로 한다.

이번에 등록된 연구소기업 △㈜자비스옵틱스는 엑스레이를 이용한 물질두께 측정 장치 기술 △㈜한동샘은 항염증 및 면역 부스팅 효능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노하우 기술 △㈜에브리유즈는 커패시터 커플링 구조를 갖는 전압 제어장치 기술 △㈜헥트는 탄소섬유 발열체 및 발열 패치 사업화 기술 △㈜알엔비즈는 소형 이산화염소 살균기 및 살균청정기 제조 기술로 연구소기업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R&BD) 지원,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지원은 물론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7개 연구소기업은 지난 2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고한 기술이전사업화(R&BD)에도 지원했으며, 선정될 경우 내년까지 최대 5억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예산 70억6천만원을 투입해 공공기술 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을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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