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완치율 90%…치료 중 595명
대구 확진자 완치율 90%…치료 중 595명
  • 조재천
  • 승인 2020.04.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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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852명 중 6천171명 격리 해제
29일 운영종료를 앞둔 대구 동구 대구중앙교육연수원 코로나19 생활진료센터에서 구급차량들이 환자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시가 최초 도입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격리·치료해 온 15곳의 생활치료센터는 30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운영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9일 운영종료를 앞둔 대구 동구 대구중앙교육연수원 코로나19 생활진료센터에서 구급차량들이 환자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시가 최초 도입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격리·치료해 온 15곳의 생활치료센터는 30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운영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율이 90%를 넘어섰다. 지역 확진자 10명 중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셈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852명이다. 이 중 6천171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완치율은 90.1%로 전국 평균(82.9%)보다 7.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확진자 중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자가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95명이다. 이 중 547명은 전국 33개 병원에 입원, 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자가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일 기준 지난 7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하루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적이 없었다. 이 기간 동안 58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2.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일과 15일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완치자가 늘고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해 온 모든 생활치료센터가 30일 운영을 마친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원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치료 시설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이날 기준 292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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