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미분양 3만8천호…4년 5개월 만에 최저
3월 전국 미분양 3만8천호…4년 5개월 만에 최저
  • 윤정
  • 승인 2020.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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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比 2.9% 감소 집계
대구, 1천31호…한달새 41호↓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2015년 10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천304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달 3만9천456호 대비 2.9%, 작년 동월 6만2천147호에 비해선 38.4%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은 2015년 10월 3만2천221호를 기록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수도권 미분양은 4천202호로 전달 대비 0.7% 감소했고 서울은 18.8% 줄어든 91호다. 지방은 3만4천102호로 3.2% 줄었다. 지방 미분양은 작년 8월 5만2천54호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구는 1천31호가 미분양으로 전달 대비 41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3천119호) 대비 4.9%(154호) 감소한 2천96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달(3만6천337호) 대비 2.7%(998호) 감소한 3만5천339호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으로 전달 대비 4.1% 감소한 1만6천649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천886호로 전달보다 6.8% 줄었고 그 중 서울은 86호로 20.4%(22호) 줄었다.

지방의 경우 전달보다 3.5% 감소한 1만3천763호로 파악됐다. 대구는 28호로 집계된 가운데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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