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첫 모내기가 1일 선남면 관화리,도성리 일대에서 시작됐다.
첫 모내기 농가는 선남면 박종한(59)씨로 한달 전 볍씨를 파종하고 온실에서 키워왔다.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13,200㎡의 논에 모내기를 했다.
고시히까리의 특징은 다수확 품종도 아니면서 도복과 도열병에 약하지만 밥맛이 좋다는 이유로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주요 보급 품종 중 하나로 선정을 했고,우리나라도 정식으로 해당 품종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한 씨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추석 전 수확해 햅쌀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올해 풍작을 기원하며 쌀의 고품질화,선진 영농기술 보급 및 영농자재,농기계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하고 쌀 소비 촉진 등 쌀 소비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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