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오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관계없이 5대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는 조금 완화된 지침”이라며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지만, 구체적으로 지켜야 하는 방역 수칙은 동등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한 사람 간의 거리 두기”라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5대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방역 당국이 언급한 5대 개인 방역 수칙은 △아프면 집에서 머물기 △2m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나타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10여 명 발생했다. 이는 확진자를 감염시킨 감염원이 지역 사회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게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은 항상 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사람 간의 접촉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는 조금 완화된 지침”이라며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지만, 구체적으로 지켜야 하는 방역 수칙은 동등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한 사람 간의 거리 두기”라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5대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방역 당국이 언급한 5대 개인 방역 수칙은 △아프면 집에서 머물기 △2m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나타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10여 명 발생했다. 이는 확진자를 감염시킨 감염원이 지역 사회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게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은 항상 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사람 간의 접촉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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