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캠페인 장소 80여곳 선정
내달까지 생활방역 홍보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 협력 단체와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달 말까지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단체와 대구지역 생활근거지를 중심으로 생활 방역 홍보 캠페인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소방본부는 관광명소와 판매시설, 체육시설, 주요 교차로 등 생활근거지를 중심으로 매주 캠페인 장소 80여곳을 선정하고, 장소별 5명을 동원해 생활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7일부터 헬스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방역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원상연 대구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언제든 재확산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확산 방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