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재택봉사’
포스코,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재택봉사’
  • 이시형
  • 승인 2020.05.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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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직원 1천명 참여
마스크· 천연비누 등 제작
코로나 취약층에 전달 예정
포스코언택트재택봉사2
포스코 임직원 가족들이 비대면 재택봉사를 통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비대면 재택봉사에 나섰다.

‘비대면 재택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은 연휴 기간 동안 위생용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매년 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난해 1인당 평균 27시간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예년처럼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어려웠다.

이에 포스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소통하며 봉사의 기쁨도 나눌 수 있도록 비대면 재택봉사를 기획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가입 신청을 시작하자마자 직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주일 동안 1천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각자 가정에서 키트를 이용해 필터 교체용 마스크를 제작하거나 클레이 형태의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키트 구매 비용은 포스코 임직원들과 회사가 공동으로 부담했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제작한 마스크와 천연비누를 일괄 수합해 일회용 마스크 교체필터, 손세정제와 함께 아동·노인 등 국내외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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