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 5~6학년은 6월 1일
단계별 등교
대입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들은 오는 13일 등교개학을 한다. (관련기사 참고)
단계별 등교개학에 맞춰 고2와 중3, 초1~2와 유치원은 오는 20일 등교개학을 한다.
고1, 중2, 초등 3~4학년은 오는 27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1일 등교개학을 한다.
교육부는 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국민 브리핑을 열어서 이같은 단계별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대입 수능을 앞둔 고3은 수시모집에 대비할 시간과 중간·기말고사 성적 산출 등을 고려해 11일 개학을 강하게 건의했지만 황금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를 살펴봐야 한다는 질본 및 방역당국의 건의로 오는 13일 개학을 한다.
초등 저학년(1~2)과 유치원의 경우 등교개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다 코로나19에 잘 감염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초등 고학년보다 일찍 개학한다.
대구지역의 경우 고3은 수업시간 단축(1교시 40분이내)을 통해 정상수업(오후 3~4시 수업종료)을 한다. 나머지 학년은 단축수업을 통해 탄력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고3을 비롯해 고2, 고1학생이 등교개학을 하더라도 당장은 야간수업 및 보충수업은 하지 않는다.
교육계 관계자는 “대입 수능을 앞둔 고3의 경우 학사일정이 빡빡하지만 수시모집에 큰 차질은 빚지 않을 것”이라며 “단계별 등교개학인 만큼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